1. 학원 위치/시설: ISI Dublin은 두 빌딩으로 나뉘어져 있고, 모두 북쪽 오코넬 (O'connell) / 파넬(Parnell) 에 있어요. 특히 오코넬 쪽은 씨티센터와 가까워 (도보 10분 거리) 접근성 좋습니다. 파넬에 위치한 곳도 트램(Luas)를 타면 10분, 도보 15~20분으로 가까운 편이에요. 엘레베이터는 없거나, 사용을 못한다고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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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원 위치/시설: ISI Dublin은 두 빌딩으로 나뉘어져 있고, 모두 북쪽 오코넬 (O'connell) / 파넬(Parnell) 에 있어요. 특히 오코넬 쪽은 씨티센터와 가까워 (도보 10분 거리) 접근성 좋습니다. 파넬에 위치한 곳도 트램(Luas)를 타면 10분, 도보 15~20분으로 가까운 편이에요. 엘레베이터는 없거나, 사용을 못한다고 보심 되니 계단으로 늘 이용하셔야 합니다. 테스트 후 배정받는 클래스에 따라 어느 빌딩에서 수업을 받을지 정해지는데, 두 빌딩 간의 거리도 가까워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까페테리아는 오코넬에 가까운 빌딩이 넓고 좀 뭐랄까..생동감이 넘치는 분위기? :-) 그리고 클래스룸은 파넬이 훨씬 넓고 깔끔합니다. 하지만 시설에 따라 학습 환경이 크게 좌지우지 되지는 않고, '전반적'으로 괜찮아요. 클래스룸에 따라 약간 '헉'스러운 불편한 곳이 있긴 하지만. 이것 때문에 ISI 등록한걸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ㅎㅎㅎ 까페테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와 음료수, 그리고 샌드위치/랩, 쿠키 등을 사먹을 수 있고 스텝 모두 친절하십니다.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었는데 요즘엔 왠지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강력크하네요. . 꽤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시설/관리는 잘 되있는 어학원으로 유명했는데..요즘엔 왜이렇게 모든게 낡아보이는건지...ㅜㅠ
2. 레벨테스트: 온라인으로 문법, 어휘력 위주의 테스트를 1차로 받습니다. 테스트 시간은 30분으로 완료 후엔 예상 레벨이 스코어에 맞추어 나와요. 그리고 수업 첫 날 안내 받은 장소에서 스피킹 테스트를 받습니다. 스피킹 테스트는 매우 간단하게 개인적으로 3분도 안되 끝났던 것 같아요. 질문은 주로 '어떻게 아일랜드에 오게 되었나.' '전에 무엇을 하였나'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반 배정을 받고 수업에 참여하는 순서에요.
3. 국적비율: 듣던대로 역시 브라질리언이 상당 있습니다. (현재 총 11명: 브라질리언5명, 튀르키예 2명, 멕시코 2명, 타이완 1명, 한국인 저 1명)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학구적이면서도 활기찬 분위기이고, 모두 영어실력을 향상 하기 위한 목적이 뚜렷해 브라질리언이 많더라도 모두 영어로 대화를 하는 분위기라 크게 국적 비율에 따른 영향은 크게 느끼지 않고 있어요. 쉬는 시간 혹은 수업이 마친 후 같은 반 친구들끼리 서로의 모국어로 간단한 생활 어휘를 공유하고 알려주는 정도.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으로 단 1주일만 수업에 참여하는 분들도 있어 주간에 따라 클래스가 15명 정원을 꽉 채우기도 하지만 평균 10명 안팎으로 학생 인원을 잘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4. 수업 방식: 9개월차 이므로 전체 수정하여 다시 올려봅니다. 전 레벨 OUTCOME이라는 교재를 사용하고 있고, 선생님의 성향과, 가르치는 방식이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예를들어. 아카데믹하고, 진지하고 차분한 편의 수업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농담 하시고, 액티비티나 분위기를 신나게 이끌어주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 수 있는?
월~목 레벨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GRAMMAR / WRITING / SPEAKING을 배우고, 금요일은 해당 주간에 배운 Unit의 간단한 리뷰 테스트를 봅니다. 그리고 3개월마다 중간 모의시험을 보고 (cambridge로 시험봅니다), 결과 점수에 따라 레벨을 올릴지 유무가 결정이 되요.
특히 SPEAKING은 반 친구들과 얘기하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수업 만큼이나 중요한건 학업 분위기 인 것 같아요.
그보다 더 중요한건 나 스스로 영어실력을 향상할 의지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스승과 반 친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에 맞는 환경이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환경 탓만 하기엔
영어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1도 안된다는걸 깨달았어요...
5. 액티비티: 요일마다 액티비티가 있고, 주말 (토요일)에는 지방이나 비교적 거리가 있는 곳으로 참여비를 내고 가는 액티비티가 있어요. 저는 한 번 참여했는데 보테닉 가든으로 갔고,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려 대화할 수 있고, 인솔하는 분이 친근하고, 재밌었습니다. 인솔하는 담당자 분이 리셉션에서 학생들 문의 응대해주시는 분이었는데 정말 쿨한 분. 재밌어요. 왠지 액티비티 후 리셉셔니스트 직원 분과 친해진 것 같아 학원 적응이 더 쉬워진 느낌.....?
1) 6개월 코스 + 2개월 방학이나, 코스 중간에 쉴 수 있어요. 하지만 1주 쉬는건 불가합니다. 최소 2주로 전 주에 알려줘야 해요. 부득이하게 결석을 하는 날이 많은 해당 주 중간에 자체 방학 신청하면 안받아줍니다.
2) 이민국에서 학생비자로 오는 학생에 대한 심사가 매우 까다로와졌어요. 특히 연장하는 분들은 출석률(85%) 을 제대로 관리하셔야 하는데, 85% 조금 못미쳐도 연장 허가 해주겠지 하다가 큰 코 다치는 경우 많이 보았어요...심사역관의 의사결정에 따라 어떤 분들은 85% 못미쳐도 허가를 받았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운이 좋은 케이스이고, 그런 경우에 안주해서 자주 빠지면 정말 큰일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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