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캐슬폽스 어학원을 선택했는데, 위험 지역에 학원이 위치한다는 것을 듣고 가기 전까지는 조금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시내에서 머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이더라구요. 리셉션 직원분 말로도 밤에 돌아다닐 게 아니라면 괜찮다고! 보통 수강하는 오전반은 수업이 오후 12시 15분쯤 끝나기 때문에 그때쯤엔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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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캐슬폽스 어학원을 선택했는데, 위험 지역에 학원이 위치한다는 것을 듣고 가기 전까지는 조금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시내에서 머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이더라구요. 리셉션 직원분 말로도 밤에 돌아다닐 게 아니라면 괜찮다고! 보통 수강하는 오전반은 수업이 오후 12시 15분쯤 끝나기 때문에 그때쯤엔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넓은 공원도 있어서 좋아요~
다른 어학원을 가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학원 자체는 작은 편에 속하는 듯 합니다. 한 반에 최대 15명 정도가 수강하는 듯 보입니다(모두가 오는 날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
다른 반 수업을 들어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으나, 캐슬폽스 자체가 뜻이 맞는 선생님들끼리 함께 세운 곳이라고 들었어요. 어퍼인터미디엇 반은 현재 앤드류라는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데 스피킹 위주의 수업이고, 문법 공부를 하더라도 스스로 영어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안내해주시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수업 연구를 많이 하신 게 눈에 보입니다!
현재 저희 반엔 한국인이 저 한 명 뿐이고,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칠레, 폴란드, 스페인 등에서 온 친구들이 고루 있습니다. 한국인이 두 명 있는 반도 있다고 하는데, 유명 어학원에 비하면 한국인 비율이 정말 적어요. 학원에 전반적으로 브라질, 멕시코계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긴 합니다.
액티비티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이루어집니다. 헐링(아일랜드 스포츠), 볼링, 피크닉, 박물관 등등 다양하게 주제가 매번 바뀝니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진 못했지만 매주 액티비티 후에 펍을 가더라구요. 대형 어학원만큼은 아니지만 직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뭔가를 준비하는 게 눈에 보여서 좋아요.
처음 수속을 밟을 때에는 한국인 리셉션 직원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왔던 2024년 6월 기준으로 한국인 리셉션 직원 분은 없습니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워킹홀리데이로 왔기 때문에 2개월만 수강했는데, 직업 구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수업을 계속 듣고 싶을 정도로 정말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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